•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주요 선진국은 현재 임금체계 변신 중” - 노사정위원회, 2015 임금보고서 발간... “제각각 임금체계 통계부터 바로 잡아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 이하 위원회)는 3.8.(화), 16:00,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2015 임금보고서』발간을 기념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갖고 임금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최영기「2015 임금연구회」위원장(노사정위 상임위원)의 사회로 임금보고서의 대표 집필자인 정진호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과 김동배 인천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임금보고서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정진호 본부장은 196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정부 또는 기관에서 실시한 임금체계에 대한 주요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노사 모두 수용 가능한 임금체계의 도입 및 정착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임금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면서 임금체계의 기본 개념을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한국 임금체계의 역사적 변화’에 대해 시기별로 나눠 설명했다. “첫째, 1960년대 초반~1987년 민주화 이전까지 한국의 임금체계는 산출급(실적에 따른 성과급의 한 형태)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고정급 형태의 시간급이 확대되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둘째, 1987년~1997년 말 외환위기까지는 생산직에까지 연공급의 확대와 직능급의 도입 시도가 있었고, 셋째, 1997년 말~현재까지는 연봉제 및 성과배분제 등 성과주의 확산을 특징으로 하며, 최근 60세 정년 의무화 등을 계기로 임금피크제를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196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임금체계에 대한 주요 조사통계 결과 분석과 함께 통계조사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정 본부장은 “조사방식의 일관성 결여로 인해 시계열적으로 일관된 비교가 용이하지 않는 등 자료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임금보고서는 임금체계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들을 검토하여 집대성한 최초의 자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한 예로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5년「임금제도실태조사」에 따르면 순수한 직무급의 비중은 5%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존 임금체계 통계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이에 “임금체계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선 조사대상의 확대, 조사항목의 추가, 응답 정확성 및 분석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배 교수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임금체계 변화와 최근 임금체계에 대한 주요 조사통계의 분석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주요 선진국 임금체계의 구체적 내용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임금의 연공성이 약화되면서 성과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국가별로 임금체계는 역사적 배경이나, 현실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면서, “스스로의 상황과 문화에 맞는 임금체계를 찾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임금체계 개편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개편이 절실히 요구되는 경제사회의 환경변화를 새롭게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임금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시 한 번 노사정이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5 임금보고서』는 ’14년에 처음 발족해 현재 2기를 맞고 있는「2015 임금연구회」를 통해 위원회가 매년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60세 정년 의무화’ 등으로 임금체계 문제의 해법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임금체계에 대한 기본 개념, 객관적인 통계조사 자료, 주요국의 임금체계 변천과 실태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정리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위원회는 2016년에도 ‘2016 임금연구회’를 통해 노동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사정이 필요로 하는 임금 관련 의제를 선정하여 정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4-06

조회수2,064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보건의료노동자 직장폭력 경험은 폭언(41%), 폭행(5.5%), 성폭..

보건의료노동자 직장폭력 경험은 폭언(41%), 폭행(5.5%), 성폭력(1.1%)- 보건의료노조, 2016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 직장폭력 가해자는 환자, 보호자, 의사 순으로 많아 - 수면상태 평가 38.3점(100점 만점).....수면장애 심각한 수준- 솔직한 감정 숨기고 일해(90.5%) ... 극심한 감정노동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노동자들이..

Date 2016.07.13  by 관리자

제1호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탄생

제1호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탄생-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업체간의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 7.12, 고용노동부(이기권장관)와 근로복지공단(이재갑이사장)은 중소기업연합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의 첫 수혜대상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설치협력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이하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공동기금법인’이라 함)을 선정하고, 2억2천8백5십만원을 지원하..

Date 2016.07.13  by 관리자

고용부·고용정보원,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 발간

고용부·고용정보원,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 발간- 졸업 후 진출 가능한 주요 직업, 타 분야와 융합 가능 진출 직업 등 소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각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연계하여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를 발간하였다.특히, 대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

Date 2016.07.13  by 관리자

서울시, 기간제근로자 정규직과 차별없도록 처우 개선

서울시, 기간제근로자 정규직과 차별없도록 처우 개선- 7월 중「서울시 기간제 관리규정」일부 개정, 근로자 복지향상에 중점 - 기간제근로자 1,053명 대상, 휴일·병가제도 개선해 불합리한 차별 방지- 근로자의 날은 물론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관공서 공휴일까지 전면 적용- 건강 검진, 투표 참여, 천재·지변·교통통제 등 출근 불가능시 공가 인정서울시가 시 본청 및 사업소..

Date 2016.07.12  by 관리자

직장인 60%, 회식하며 스트레스 받는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회식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회식 유형’을 조사했다. 직장인들에게 ‘주로 어떤 회식을 하는지’ 묻자(*복수응답), ‘술자리 회식’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80.5%로 1위를 차지했다. ‘술자리 회식’은..

Date 2016.07.12  by 관리자

서울시, 올 상반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600명 희망저축 시작

서울시, 올 상반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600명 희망저축 시작- 상반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600명 선발, 12일 서울시청에서 약정식 개최 - 매월 5·10·15만원, 2~3년 저축시 1:0.5 매칭으로 추가적립 → 최대 810만원- 청년 자립·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체계적 관리- 오는 8.8.(월)부터 하반기 청년통장 참가자 500명 추가 모집하여 자립지원서울시..

Date 2016.07.12  by 관리자

대한상의 “하반기 산업기상도 '흐림'”

대한상의 “하반기 산업기상도 `흐림`”- IT·가전, 자동차, 기계, 철강, 섬유·의류 ‘흐림’... 조선 `국지성 호우` ‘글로벌 무역풍(교역량 확대추세)이 다시한번 불까?’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한국 산업기상도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브렉시트發 EU 정세불안,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新보호주의 색채 강화, 글로벌 분업(한 제품을 세계가 쪼개서 생산) 약화 등이 이유다. OECD는 ..

Date 2016.07.12  by 관리자

직장인 72.6%,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회사한테 손해 본 적 ..

직장인 72.6%,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회사한테 손해 본 적 있어”- 회사로부터 받은 부당한 손해 ‘초과근무 수당 체불’이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노동법 등 법률적 지식의 부족으로 회사에서 손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법률적 지식의 부족으로 회사 생활에서 손해 본 적이 있냐”고..

Date 2016.07.11  by 관리자

직장인 80.7% 올 여름휴가 떠난다 - 여름휴가비, 국내-48만원 vs..

올해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는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이며,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초가 올 여름휴가 시즌의 가장 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18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은 80.7%로 10명중 8명에 달했다.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1째주가 24.6%로 가장 ..

Date 2016.07.11  by 관리자

알바생 16.6% 최저시급도 못 받아!

알바생 16.6% 최저시급도 못 받아!- 월 평균 아르바이트 수입 73만 6천 원최근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인 남녀 79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수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

Date 2016.07.11  by 관리자

소액체당금 시행 1년 체불임금 950억원 지급

소액체당금 시행 1년 체불임금 950억원 지급-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4만명의 체불임금 해소에 크게 기여 체당금은 ’15.6월까지는 도산기업에서 퇴직한 근로자에게만 지급되었으나, 지난해 7월부터 도산여부와 관계없이 체불임금에 대해 확정판결 등을 받은 경우 지급하는 소액체당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체불근로자가 승소를 하더라도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주지 않거..

Date 2016.07.08  by 관리자

“노동이사제, 노동자 경영참가의 새로운 대안 될 것”

“노동이사제, 노동자 경영참가의 새로운 대안 될 것”- ‘노동이사제 도입과 쟁점’ 노동학 콜로키움 개최 한국노총은 7월 7일(목) 오전 7시 30분 6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와 함께 ‘노동이사제 도입과 쟁점’을 주제로 제2회 노동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이사제도는 노동조합이 경영주체의 일환으로 기업경영에 ..

Date 2016.07.08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