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일제감독 실시
- 6.1(수)부터 장마철 사고에 취약한 건설공사 집중 감독
고용노동부는 장마철 취약요인에 따른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1.~6.24. 기간 동안 전국 건설현장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장마철 건설현장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장마철은 많은 강우로 인해 지반 내 함수율이 높아져 지지력이 약화되어 사면의 붕괴, 지반의 침하 등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사전에 현장소장 교육을 통하여 미리 위험요인을 제거토록 유도하고, 침수, 토사붕괴, 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을 선별하여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결과 법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작업 장소나 기계·기구 등은 작업·사용 중지를 명령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장마철은 지반 붕괴 뿐만 아니라 감전, 질식, 열사병 등 건강장해 발생 위험도 큰 시기”라고 우려하면서 “어느 때 보다 미리미리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