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 정규직 비중, 임금수준, 기업성장가능성 등 일자리 질높은 청년선호 기업 지정
서울시가 직원의 정규직 비중, 임금수준, 근무환경, 기업성장가능성 등 일자리 질을 꼼꼼히 따져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청년구직자가 취업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임금, 근로환경 등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6월중 1차로 20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 후 9월에 최종적으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을 인증할 계획.
지원 대상 기업은 서울시 소재 업체중 서울시, 중앙부처 인증 중소기업(하이서울브랜드, 강소기업 등) 또는 市 일자리정책 협약기업(▲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훈련 협약기업, ▲뉴딜일자리 취업 협약기업, ▲일자리플러스센터 등록 우수기업, ▲일자리매칭행사 참여기업, ▲일자리대장정 협약기업, ▲4대 도시형 제조업[의류·봉제, 인쇄, 기계, 귀금속] 등 취업 협약 기업) 등이다
심사는 기업의 우수성, 일자리 창출성과 및 개선 노력, 청년 채용 계획 및 최근 1년간 청년층 채용 비율, 서울시 취업지원프로그램 협력 등을 검토 후 결정하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 고용보조금 100만원씩 10개월 지원, 기업홍보·인재채용·교육·컨설팅 지원
먼저 신규로 청년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100만원(중소기업 고용보조금 60만원, 청년미취업자 취업장려금 40만원)을 최대 10개월간, 기업당 최대 2명에게 지원한다. 또 R&D 투자의지, 직장분위기, 선후배관계, 조직문화 등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준다.
이와 함께 대학 등과 협력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추천해 주고, 분야별 채용박람회 개최, 직원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임금, 근로환경, 복리후생 등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들어준다.
- 9월경 일자리성장성·경영건전성·복지후생 등 검토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100개선정
다각도의 지원 후엔 ▲일자리 성장성(고용증가율) ▲경영건전성(매출액 증가율 등) ▲복지후생(자기계발 지원 등) ▲가정친화(가족의 날 시행 등) ▲여성친화(육아 휴직 등) ▲청년친화(신입사원 월평균 통상임금) ▲직장 친화(불필요한 야근, 주말근무 지양 등) 등 의 요건을 검토해 9월중 최종적으로 100개의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을 인증한다.
- 기업별 전담 일자리협력관 밀착지원, 판로 및 홍보지원, 기업애로119센터 운영
최종 선정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에 대해선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기존 지원은 물론 기업별 전담 ‘일자리협력관’을 지정해 일자리 발굴·기업애로해결·경영지원 등에 대한 밀착 관리를 실시하며, 고용지원금 지원규모 확대, 판로 및 홍보지원, 4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4년) 등의 혜택도 준다.
또한 자금·입지·불합리 규제 등에 관한 일원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애로 119센터’의 원스톱 솔루션데스크(1588-6119)도 운영해 신속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우대하고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 24일(금)까지 신청, 청년친화 기업 발굴해 우수청년인력 공급, 일자리문제 해결
지원을 원하는 기업 오는 24일(금)까지 신청서, 청년 채용 및 일자리 질 개선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 또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2133-5457)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청년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회사 경영에 필요한 우수 청년인력을 공급해 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발행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