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연공모전 당선자 가족 총 40쌍에게 2박3일 힐링 기회 제공 -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는「가족힐링캠프」사연공모전에서 당선된 건설일용근로자 가족 40쌍(총 80명)을 대상으로「2016년도 건설근로자 가족힐링캠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박3일 일정으로 1차는 3.27(일)∼29(화) 제주도에서, 2차는 6.12(일)∼14(화)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진행되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방문지를 해외로 확대하였으며, 행사참가자는 「건설근로자 가족힐링캠프 사연공모전」에 참가사연을 제출하여 선정된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출된 사연들은 그동안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살아온 부부 간에 전하는 사랑의 편지, 자녀가 건설근로자인 부모님께 보내는 존경의 편지 등 갖가지 감동적인 내용들로 가득하였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간담회를 통해 공제회가 추진하는 퇴직공제제도와 취업·훈련, 복지사업 등 건설일용근로자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제도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민○○씨는“이렇게 좋은 힐링기회를 만들어준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캠프기간 동안 남편이 하는 일을 상세히 알 수 있어서 고생하는 남편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어요”라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였다. 공제회 권영순 이사장은“건설일용근로자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마음 놓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면서“공제회가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가족 간에 사랑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또한,“공제회는 이번 행사처럼 건설일용근로자들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하였다.
발행처 : 고용노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