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6월 28일(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알바몬(대표 윤병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르바이트생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이직이 잦은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근로자인 경우에도 1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는 산재보험에 의무가입 대상이며, 월 60시간이상 일하는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도 의무가입 대상이다. 하지만, 보험 가입률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근로복지공단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 등 이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산재보험 가입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포털 운영사는 사회보험 가입 여부는 구인·구직자의 중요한 근로조건의 하나이므로, 사회보험 가입 의무를 널리 홍보하여 아르바이트생이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양성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하나임을 인식하고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들 기업은 홈페이지 내 캠페인 창구 등을 개설하여 아르바이트생의 사회보험 의무 가입 안내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 제공, 미가입 신고 센터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자 정보와 함께 4대 사회보험, 두루누리 지원사업 등 아르바이트생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아르바이트생이 신고할 경우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 신속히 가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김광용 보험재정국장은 “공단은 지난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일환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많이 찾는 포털 사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보험 가입 취약 계층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보험가입부(☎052)704-7230~1)로 문의하면 된다.
발행처 : 근로복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