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중기중앙회 “세계최고 조선기자재기술 사라질 우려”

중기중앙회 “세계최고 조선기자재기술 사라질 우려”
- 대형조선사 중소협력기업 57.6%, “향후 3년 이상, 버틸 힘 없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대형조선사 협력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대형조선사 협력중소기업 애로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협력중소기업 절반이상(57.6%)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3년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협력중소기업 10곳 중 7곳(70.7%)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며 4곳 이상(43%)이 근로인원이 감소되었다고 응답했다. 매출액 감소율은 평균 30%에 육박하였으며 감원율은 29%로 나타났다. 조선업 수주절벽과 불황으로 인해 대기업조선사 뿐 아니라 3000개 이상에 달하는 중소협력기업들의 피해 또한 막심하다는 것이다.

향후 조선업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조선업 경기 3년 내 회복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기업이 65.1%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소협력사 기술경쟁력조사에서는 중소협력사들의 기술격차가 중국에 비해 3.2년 앞서있으며 일본에 비해서는 0.5년 뒤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35.7%에 달했다.

최근 유가하락과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조선업계 수주량 감소와 관련, 3년 이내로 회복가능한 정도라는 전망이지만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중소협력기업들이 정부의 금융, 인력지원 없이 3년을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기술력 보전을 위해서는 단기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금융지원은 “추가대출 지원(긴급경영안정자금)”(44%),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42%), “은행 대출시 특례보증”(40.3%) 순이며, 가장 필요한 인력/실업에 대한 지원은 업종다변화 등 사업전환지원(36%), “신속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35.5%)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이는 정부(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6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사업전환지원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예고한 후 고용노동부에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지정한 것과 관련하여 중소협력기업들의 실태를 반영하여 지원수준 상향 및 조속한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조선업 성장방향에 대한 물음에는 “고가 기술집약선박(LNG선박, 드릴십 등)”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59.3%로 가장 높았으며 “해양 플랜트분야”(35%)가 뒤를 이었다. 이를 위한 정부의 조선업 성장지원방안으로는 “조선해양기술의 국산화 및 핵심기술 개발지원”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초기 한국 조선업 성장기를 이끌었던 벌크선 등의 물류선박은 중국 등 후발주자에 밀릴 수 있지만, 조선업 경기가 회복될 때를 대비해 중국 등의 후발국가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기술집약선박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유가가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경우 해양플랜트 분야에 비교우위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언론의 주목을 받는 대형조선사에는 막대한 공적자금과 구체적인 구제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조선업의 기반이 되는 관련 중소협력기업들에 대해서는 대출자금 회수, 납품대금 미납 등의 경영상황에 대한 지원책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세계적 기술력을 쌓아 온 우리 조선기자재산업이 대외 환경적 요인으로 붕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므로 대형조선사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과 조기시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발행처 : 중소기업중앙회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7-05

조회수1,053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1년 새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50% 급증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가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실업자 절반가량이 청년이었다. 국내 장기실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구조조정보다는 청년실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년 상당수가 실업상태에 놓여 있고 설령 취업했더라도 저임금인 경우가 많아 부모에게 생활을 의존하는 캥거루족마저 늘고 있다.장기실업자 청년 비중 44%, 1년 새 10%포인트 상승&nbs..

Date 2016.11.07  by 관리자

비정규직 640만명 돌파…여성·고령층에 몰려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비정규직 중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비정규직이 남성보다 여성에 집중되는 현상도 나타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644만4000명으로 ..

Date 2016.11.04  by 관리자

2016년 올해의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총정리 - 여상철 대표노..

2016년 올해의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 여상철 대표노무사 특강◈교육기간 : 2016년 11월 28일 (월) / 1일(3시간) 과정, 14:00 ~ 17:00◈담당교수 : HR인사노무컨설팅 여상철 대표노무사◈교육장소 : [서울]중앙경제HR교육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참여방식 : 중앙경제HR교육원 홈페이지 접수(링크)◈내용 중경노사클럽 11월 정기 세미나에서는 `2016년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총정리`를 ..

Date 2016.11.04  by 관리자

기아차 노사 사내하청 950명 정규직 신규채용 합의

생산직 불법파견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특별교섭을 진행해 온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8년까지 950명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전체 사내하청 노동자의 30% 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이어서 일부 하청노동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잠정합의안 추인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31일 특별교섭에서 소하공장 50명·광주..

Date 2016.11.02  by 관리자

대량 해고에 맞서는 ‘조선업 하청노동자 대행진’

`예전에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했어요. 지금도 함께 일했던 동료와 선후배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리해고되거나 쫓겨나다시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남 일 같지 않아서 희망버스에 탔습니다.`(한국지엠 사무직 노동자) `군 제대 후 조선소 물량팀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험이 제 인생의 변곡점이 된 것 같네요. 얼마 전 거제 조선소 이야기..

Date 2016.10.31  by 관리자

직장왕따 피해 돈으로 환산하면?…"인건비 손실 年5조 육박"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인건비 손실이 연 5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5개 산업분야별로 200명씩, 총 3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15개 산업분야의 직장괴롭힘 실태`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비정규직의 피해율이 28.1%로 정규직(21.3%)보다 높았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중하위층(25.5%)과 하위층(..

Date 2016.10.28  by 관리자

"임금근로자 절반, 월급 200만원 미만 "

1947만명의 임금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의 한 달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 1947만 명 가운데 월급 200만 원 미만 비율은 45.8%이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특히 청년층의 경..

Date 2016.10.27  by 관리자

대형마트 직원 '고객 폭언 감정노동' 첫 산재 인정

근로복지공단이 대형마트 노동자의 적응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감정노동자 보호법 마련 요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재보험은 사후적 조치에 해당하는 만큼 관련법 개정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3일 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에 따르면 노동·시민단체는 조만간 국회에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국..

Date 2016.10.24  by 관리자

헌재 “대중교통·자전거 출퇴근 사고, 업무상 재해 불인정..

헌법재판소는 9월 29일 재판관 6 : 3의 의견으로,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사고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제1항 제1호 다목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 헌법재판소는 종전 결정에서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

Date 2016.10.20  by 관리자

인사담당자 65.9% “부메랑 직원 환영”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입사하는 이른바 ‘부메랑 직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276명을 대상으로 ‘부메랑 직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이미 회사를 퇴사했던 직원이 다시 입사하는 ‘부메랑 직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

Date 2016.10.19  by 관리자

`취업규칙 불이익하게 바꾸려면 직접·비밀·무기명 투표 하..

노동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할 경우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거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노동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다면 종전대로 노조 동의를 받는 형식을 유지하되, 과반수노조가 없으면 투표로 찬반을 묻자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이 같은 내용..

Date 2016.10.18  by 관리자

현대차 노사, 5개월만에 임금협상 잠정 마무리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안 등을 포함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등 압박 속에서 진행했던 올해 임금교섭을 5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현대차 노조는 14일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 가운데 2만9071명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앞..

Date 2016.10.17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