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보험 상시피보험자는 36만3천명 증가한 1,250만6천명
- 고용행정 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 100인 미만 사업체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31만6천명)
- 제조업 피보험자수는 전자제품(↓23.5천명), 기타 운송장비 제조(↓11.6천명) 부문 고용 감소로 증가 폭이 둔화(23천명)
-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74천명으로 전월과 유사
6월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50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3천명(3.0%) 증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15.10월 이후 증가 폭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피보험자 규모는 제조업(356만8천명), 도소매업(142만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33만명) 순으로 많고, 전년동월대비 피보험자 증가는 도소매업(8만명), 숙박음식점업(6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만8천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3만6천명) 순으로 많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점업(13.8%),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각각 6.0%) 순으로 높다.
남성 피보험자는 734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5천명(2.2%) 증가했고, 여성 피보험자는 51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9천명(4.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여성 피보험자 증가 폭이 남성 피보험자 증가폭을 상회하는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피보험자는 29세 이하 226만5천명으로, 3만6천명(1.6%) 증가, 30대 343만4천명으로 2천명(-0.1%) 감소, 40대 332만4천명으로 9만2천명(2.9%) 증가, 50대 236만2천명으로 15만8천명(7.2%) 증가, 60세 이상 112만1천명으로 7만9천명(7.6%) 증가했다. 30대 피보험자 감소와 50대 이상의 피보험자의 큰 증가는 인구 변화 및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사업장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이 908만9천명으로 32만3천명(3.7%) 증가하고, 300인 이상이 341만6천명으로 4만1천명(1.2%) 증가했다. 피보험자 증가는 300인 미만 중에서도 대부분 29인 이하에서 발생하여(27만8천명) 전체(363명)의 76.1%를 차지했다. 29인 이하 사업장은 피보험자 증가율은 ‘15.10월 이후 9개월째 5%를 상회하는 반면, 30인이상 사업장은 피보험자 증가율은 모두 2%미만을 보이고 있다.
노동이동의 활발한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의 취득자는 ‘16.6월 5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천명(6.4%) 증가하고, 상실자는 49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천명(6.1%) 증가했다. 피보험 자격 신규 취득자는 7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 감소, 경력 취득자는 45만7천명으로 3만4천명 증가하여, 기업의 경력직 채용 선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의 흐름을 보면, 대체로 취득자가 많으나, 매년 연말·연초에 상실자가 많아지는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
취업에서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 현황은 ‘16.6월 7만4천명으로 전월과 유사하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9만3천명으로 4천명 증가하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202억원으로 275억원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통상 연말, 연초에 많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월별 진폭은 있으나 7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5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천명(4.7%) 증가하고, 신규 구직건수도 37만5천명으로 1만2천명(3.3%) 증가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64로 구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6월 신규 구직자를 보면, 남성(16만3천명)보다 여성(21만3천명)이 많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10만9천명)가 가장 많고, 30대(8만3천명), 40대(6만6천명), 50대(6만4천명), 60세 이상(5만2천명)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남성 -0.1%, 여성 6.1%이며, 29세 이하(12.1%)와 60세 이상(3.3%)에서 높게 나타났다.
발행처 :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