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평균일수 4.6일, 휴가기간 예상지출 비용 38만원”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조합원 1,000명 대상…2016년도 하계휴가 설문조사
- “늘어난 휴가일수에 비해, 씀씀이 줄어…경기침체 반영”
18일,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직무대리 서영기) 산하 사업장 조합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지역 노동자 (하계)휴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늘어난 휴가일수에 비해 씀씀이를 줄어 최근 경기침체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들의 휴가 평균일수는 작년 대비 0.6일 늘어난 4.6일(토·일 포함 최대 휴가 일수 6∼8일)로 나타났으며,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73.5%가 사업장의 휴가비(정기상여금 제외) 지급계획이 있으며, 사업장에서 휴가비 지급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중 40.5%가 경기침체와 실적악화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하계휴가 기간 중 응답자 71.2%가 피서계획이 있으며, 국내 피서지를 80.8%로 꼽았고 그중 해수욕장, 산(계곡), 섬 순으로 선호, 피서지에서 지출금액은 평균 38만원으로 나타나 작년 대비 2만원 하락했다.
그와 반대로 28.8%는 피서계획이 없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과 짧은 휴가기간, 사업장의 업무 순으로 나타났다.
발행처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