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콜센터 근무자 94% “나는 감정노동자”

콜센터 근무자 94% “나는 감정노동자”
- 콜센터 직원의 애환, '반말(59.3%)에 성희롱(17.6%)까지'

 

콜센터 근무자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감정노동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센터 근무자 93%가 업무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말부터 성희롱까지 그 양상도 다양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콜센터 근무자 1,128명을 대상으로 콜센터 근무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센터 근무자의 93.3%가 ‘근무 도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언어폭력을 한 상대방으로는 ▲고객을 꼽는 응답이 85.4%로 압도적이었다. ▲직장 상사(10.1%)와 ▲직장 동료(4.6%)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콜센터 근무자들이 경험한 언어폭력(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야! 너!”와 같은 ▲반말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59.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말 자르기, 내 말을 무시하고 자기 말만 하기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58.2%에 달했으며 ▲우격다짐, 막무가내 우기기(55.8%), ▲욕설 및 폭언(51.1%) 등도 콜센터 근무자의 절반 이상이 경험한 언어폭력으로 꼽혔다. 이어 ▲고성(38.6%), ▲비하, 인격모독성 발언(38.5%), ▲말장난, 말꼬리 잡기(32.6%), ▲협박(17.6%), ▲음담패설 및 성희롱(16.4%)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콜센터 근무자들이 경험한 기타 언어폭력으로는 ▲술 주정, ▲상사 호출, ▲2~3시간 이상 전화 끊지 않고 버티기, ▲부모님 욕 등이 있었다. 

- 콜센터 근무자 74.0%, 언어폭력 '참고 넘긴다'

하지만 이런 언어폭력에도 대다수의 콜센터 근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에 응한 콜센터 근무자의 74.0%가 이러한 언어폭력에 노출되면 ‘참고 넘긴다’고 답한 것. ‘상사, 동료, 전담부서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응답은 17.5%, 보다 적극적으로 ‘맞대응’을 선택한 응답은 6.2%에 그쳤다.

특히 콜센터 근로자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는 근무환경은 더욱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폭력 노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는가’란 질문에 33.5%만 ‘있다’고 응답했다. ‘없다’는 응답의 이의 2배에 달하는 66.5%였다.

또한 ‘언어폭력상황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진정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도 48.2%의 응답자가 ‘진정할 시간 없이 바로 다음 업무(콜)로 투입된다’고 답했다. 반면 36.3%는 ‘상사나 동료들이 진정할 수 있게끔 배려해 준다’고 답했으며, ‘휴식을 위한 제도나 시설, 장치 등이 마련돼 있다’는 응답은 15.4%에 불과했다.

이처럼 많은 콜센터 근무자들이 언어폭력에 노출된 상태로 근무하는 가운데, 콜센터 근무자의 약 94%가 자신을 감정노동자로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나는 감정노동자인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47.7%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 어느 정도 그렇다는 응답도 46.2%에 달했다. ▲별로 그렇지 않다(5.3%), ▲전혀 그렇지 않다(0.8%) 등 자신은 감정노동자가 아니라고 인식하는 콜센터 근무자는 100명 중 6명 꼴에 불과했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콜센터 근무자의 94.3%가 ‘전화 상담 업무를 할 때 자신의 기분과는 관계 없이 항상 상냥하고 친절해야 한다’고 답했다. 업무 중 자신의 감정과 고객의 감정 중 어느 감정이 더 중요하느냔 질문에도 응답자의 87.2%가 ‘고객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객이 사과를 요구하는 경우 나의 잘잘못과는 관계 없이 일단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응답도 79.3%로 나타났다. 반면 고객의 부당한 요구나 불합리한 언변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 많았다. 즉 콜센터 근무자의 56.7%가 ‘불합리한 요구에도 항의해선 안된다’고 답한 것.

조사를 실시한 잡코리아 측은 감정적 소요가 클 수밖에 없는 이 같은 근무환경은 근로자의 근무환경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 업무 효율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조사 참여자 중 ‘전화상담원으로서의 나는 존중 받으며 일한다’는 응답자는 22.2%, ‘전화상담원으로서의 나는 행복하다’는 응답자는 겨우 14.0%에 그쳤다.

잡코리아 알바몬사업본부 이영걸 본부장은 “현대카드, 지마켓 등 대표적인 국내 콜센터를 운영 중인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의 경우 시각장애인이 직접 안마를 해주는 헬스키퍼 제도나 협력병원 의료비 할인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수면실 및 카페테리아 등을 제공함으로써 상담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근로문화가 확대된다면 직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와 함께 업무 성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발행처 : 잡코리아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7-28

조회수1,423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올해 CSR 성공 키워드는 ‘S.U.C.C.E.S.S’ - 대한상의, 2016 CSR 5대..

- 商議 “비용적 관점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창출의 토대로 삼아 CSR 활동 강화해야” 2016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공을 위한 5대 이슈, 2대 트렌드를 담은 키워드가 제시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지속가능경영원은 최근 국내기업 CSR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국내기업 CSR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CSR 성공키워드로 ‘S.U.C.C.E.S.S..

Date 2016.04.06  by 관리자

노사발전재단,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제2차 포럼 개최 - 해외..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이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과 노사관계 등의 정보를 교류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제2차 포럼’을 2월 개막포럼에 이어 개최했다. ‘CSR과 노사관계’, ‘글로벌 거버넌스와 CSR’ 등의 내용을 공유한 개막포럼에 이어 이번 제2차 포럼은 ‘글로벌 기업의 CSR과 노사관계’를 주제로 선정하여 개최..

Date 2016.04.06  by 관리자

중앙행심위, “등기이사라도 근로자에 해당되면 체당금 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씨가 회사의 사내이사로 등기되어 있지만 실제 회사에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라면 A씨를 체당금 지급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재결했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임금을 목적으로 회사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근로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회사가 도산한 경우「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퇴직한 ..

Date 2016.04.06  by 관리자

중소사업장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비용지원 - 안전보건공단,..

- 전문가 컨설팅, 방문상담, 기초검사 등을 통해 사업장 건강문화 유도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자발적인 건강증진활동 촉진을 위해 「2016년도 사업장 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을 실시한다.「건강증진활동 비용지원..

Date 2016.04.06  by 관리자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운영관리자 직무교육’ 실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직장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대한 가이드맵 제시 및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직장어린이집 운영관리자 직무교육”을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등 권역별로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업주 및 원장을 대상으로 하며, 달라지는 2016년 직장어린이집 지원제도 및 운영기준 안내와 함께 인사노..

Date 2016.04.06  by 관리자

“채용 시 주민번호, 여전히 요구해”

2014년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됐다. 채용 시 응시자 관리를 위한 주민번호 수집을 불가능하게 한 것이지만,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신입 구직자 603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법령 시행 이후 입사지원 시 주민등록번..

Date 2016.04.06  by 관리자

2016년 신입공채 성공, 관건은 `직무역량` - 자소서는 ‘직무..

2016년 상반기 신입공채 성패를 가를 최고의 관건은 ‘직무역량’이라고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밝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좋은일연구소는 직무역량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자조서는 ‘직무 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면접에서는 ‘직무수행 능력’을 어필할 것을 조언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16년 상반기 신입공채를 앞두고 좋은일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8대 직무 ..

Date 2016.04.06  by 관리자

“주요 선진국은 현재 임금체계 변신 중” - 노사정위원회,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 이하 위원회)는 3.8.(화), 16:00,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2015 임금보고서』발간을 기념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갖고 임금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최영기「2015 임금연구회」위원장(노사정위 상임위원)의 사회로 임금보고서의 대표 집필자인 정진호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과 김..

Date 2016.04.06  by 관리자

올해까지 230개 공공기관에 능력중심채용 도입 - 황 총리, 대..

- 내년까지 전체 공공기관에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도입- 능력중심채용의 민간기업 확산을 위해 컨설팅 등 적극 지원 황교안 국무총리는 3월 7일(월)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대전시 유성구)을 방문하여 능력중심채용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모두투어, 엘티엔은 NCS 기반 직..

Date 2016.04.06  by 관리자

열정페이 방지법? 인담자 10명 중 6명 “인건비 부담돼” - ..

- 이달 실시된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규정’, 이른바 열정페이방지법에 대해 기업 212곳 설문조사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발의된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규정`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규정의 주 내용은 하루 8시간, 일주일 40시간을 초과해선 안 되며 현장실습이 실질적으로 근로에 해당될 경우 최저 시급 이상 실습지원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 이른바 ‘열정페이 방지법’에 대해..

Date 2016.04.06  by 관리자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환급금, 직장인들 평균 ‘49만6천원’ ..

- 직장인 10명 중 5명, “연말정산 결과 만족해요” ‘절반의 만족’2015년 연말정산을 마친 직장인들이 돌려받는 세액 평균 금액은 약 49만6,000원, 반대로 연말정산 결과 토해내야 할 세액 평균 금액은 61만7,000여원이라는 조사 결과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연말정산을 실시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더 받았거나, 토해내거나, 당신의 연말정산 이야기’..

Date 2016.04.06  by 관리자

산재근로자 대체인력지원 사업장의 인력확보를 위한 협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금년에 산재근로자의 원직장복귀를 위해 새로 도입한“산재근로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구인이 필요한 소규모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을 지원하고자 3월 4일 ㈜커리어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소규모사업장의 경우 산재가 발생하면 기존 직원으로는 업무대행이 어려워..

Date 2016.04.06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