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전경련 “올해 대기업 임단협, 작년보다 원만한 곳 8.9%에 불과”

전경련 “올해 대기업 임단협, 작년보다 원만한 곳 8.9%에 불과”
- 2016년 임단협 교섭 현황 및 쟁점

 

전경련은 여론조사 기관(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대상 ‘2016년 임단협 교섭 현황 및 쟁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대기업은 8.9%(16개사)에 불과했다. 올해 임단협 임금·복지 관련 최대 쟁점으로는 ‘기본급 인상’(79.3%, 119개사)을, 인사·경영권 관련 최대 쟁점은 ‘신규채용 및 하도급 인원제한’(21.3%, 32개사)을 꼽았다. 단체협약에 ‘조합원의 인사이동·징계·정리해고시 노조 합의 요구’(36.7%, 55개사) 등 기업의 경영권을 제약하는 조항이 있는 곳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섭 과정】 ‘작년과 유사’ 57.8%, ‘작년보다 어렵다’ 32.2%, ‘작년보다 원만’ 8.9%

작년대비 올해 임단협 교섭 현황을 물어보니, ‘작년과 유사‘(57.8%, 104개사)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어려움(32.2%, 58개사)‘, ‘작년보다 원만‘(8.9%, 16개사) 순이었다. ‘작년과 유사하다‘(‘15년:40.0%→‘16년:57.8%)는 응답은 크게 늘었고, ‘작년보다 어렵다(‘15년:29.0%→‘16년:32.2%)는 응답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기업은 크게 감소해(‘15년:31.0%→‘16년:8.9%) 올해 교섭 현황을 밝게 보는 기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단협 교섭 소요기간은 ‘1~3개월‘(42.2%, 76개사)로 전망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3~5개월‘(26.7%, 48개사), ‘1개월 미만‘(22.8%, 41개사), ‘6개월 이상‘ (7.2%, 13개사) 순이었다. 

【교섭 쟁점】 임금·복지는 ‘기본급 인상’, 인사·경영권은 ‘신규채용·하도급 제한’이 관건

금년도 교섭 쟁점은(유노조 150개사, 중복응답), ‘기본급 인상‘(79.3%, 119개사)이 임금·복지 관련 최대 이슈로 나타났으며, ‘복리후생 확대‘(52.0%, 78개사), ‘성과급 확대(17.3%, 26개사)‘가 뒤를 이었다.

인사·경영권에 대해서는 노조로부터 ‘신규채용 및 하도급 인원 제한‘ (21.3%, 32개사), ‘인사·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13.3%, 20개사), ‘사외이사 추천권 등 경영참여 제도 마련‘(5.3%, 8개사) 등을 요구받은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에 대해서는 ‘전직원 도입완료‘(54.4%, 98개사), ‘도입예정 또는 검토중‘(22.8%, 41개사), ‘도입 계획 없음‘(12.2%, 22개사), ‘일부 직군·직급 도입‘(9.4%, 17개사)순으로 나타났다.

【노사관계 이슈】 복수노조 부정, 고용세습 등 단협 내 위법조항 여전

한편 단체협약 중 인사·경영권 관련 내용을 살펴보니(유노조 150개사, 중복응답), ‘조합원의 인사이동·징계·정리해고시 노조합의 요구‘ (36.7%, 55개사), ‘매각·합병·공장이전 또는 신기술·신설비 도입시 노조 합의 요구‘ (26.7%, 40개사) 조항이 있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였다.

또한 ‘특정 노조를 유일교섭단체로 인정‘(19.3%, 29개사), ‘채용시 조합원 자녀 우대‘(13.3%, 20개사), ‘노조 운영비 지원‘(12.0%, 18개사) 등 위법사항을 단체협약에 담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 현안】 ‘구조조정’이 하반기 최대 변수… 파업 자제 위해 ‘조정절차 내실화’가 가장 필요

기업들은 하반기 인사·노무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회적 현안으로는 ‘불황업종의 구조조정‘(57.8%, 104개사), ‘여소야대 국회‘ (15.0%, 27개사), ‘노동계 총파업‘(12.2%, 22개사)을 꼽았다.

또한 무리한 파업 자제와 기업 경영권 보호를 위해(유노조 150개사) ‘조정절차제도 내실화‘(34.0%, 51개사)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쟁의기간 내 대체근로 허용‘(24.0%, 36개사), ‘불법파업 손해배상 강화‘ (17.3%, 26개사)에 대한 필요성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책 평가】 ‘공정인사 지침’이 가장 적용 어려워…‘근로기준법 개정’ 영향 가장 커

한편 기업들은 고용부가 발표한 지침·가이드라인 중 저성과자 해고 기준이 포함된 ‘공정인사 지침‘(29.4%, 53개사),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28.3%, 51개사), 사내하도급 근로자에게 원청과 동등한 수준의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가이드라인(18.9%, 34개사)순으로 적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20대 국회 환노위 주요 발의법안 중 자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법안(180개사, 중복응답)은 경영상 해고요건 강화 등이 포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36.1%, 65개사)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또한 최저임금을 평균 통상임금의 50~70% 순으로 상향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29.4%, 53개사), 민간기업에 청년 고용의무를 신설하는 ’청년고용촉진법’(25.0%, 45개사) 등에 대해서도 기업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대해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내수절벽에 이어 원화 강세, 주요 교역국 경기부진으로 수출마저 경고등이 커지며 우리 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규채용 및 하도급 인원 제한, 승진 거부권 보장 등을 요구를 하기 보다는 노사가 합심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발행처 : 전경련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8-26

조회수1,625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1년 새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50% 급증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가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실업자 절반가량이 청년이었다. 국내 장기실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구조조정보다는 청년실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년 상당수가 실업상태에 놓여 있고 설령 취업했더라도 저임금인 경우가 많아 부모에게 생활을 의존하는 캥거루족마저 늘고 있다.장기실업자 청년 비중 44%, 1년 새 10%포인트 상승&nbs..

Date 2016.11.07  by 관리자

비정규직 640만명 돌파…여성·고령층에 몰려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비정규직 중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비정규직이 남성보다 여성에 집중되는 현상도 나타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644만4000명으로 ..

Date 2016.11.04  by 관리자

2016년 올해의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총정리 - 여상철 대표노..

2016년 올해의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 여상철 대표노무사 특강◈교육기간 : 2016년 11월 28일 (월) / 1일(3시간) 과정, 14:00 ~ 17:00◈담당교수 : HR인사노무컨설팅 여상철 대표노무사◈교육장소 : [서울]중앙경제HR교육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참여방식 : 중앙경제HR교육원 홈페이지 접수(링크)◈내용 중경노사클럽 11월 정기 세미나에서는 `2016년 주목해야 할 이슈판례 총정리`를 ..

Date 2016.11.04  by 관리자

기아차 노사 사내하청 950명 정규직 신규채용 합의

생산직 불법파견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특별교섭을 진행해 온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8년까지 950명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전체 사내하청 노동자의 30% 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이어서 일부 하청노동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잠정합의안 추인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31일 특별교섭에서 소하공장 50명·광주..

Date 2016.11.02  by 관리자

대량 해고에 맞서는 ‘조선업 하청노동자 대행진’

`예전에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했어요. 지금도 함께 일했던 동료와 선후배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리해고되거나 쫓겨나다시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남 일 같지 않아서 희망버스에 탔습니다.`(한국지엠 사무직 노동자) `군 제대 후 조선소 물량팀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험이 제 인생의 변곡점이 된 것 같네요. 얼마 전 거제 조선소 이야기..

Date 2016.10.31  by 관리자

직장왕따 피해 돈으로 환산하면?…"인건비 손실 年5조 육박"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인건비 손실이 연 5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5개 산업분야별로 200명씩, 총 3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15개 산업분야의 직장괴롭힘 실태`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은 비정규직의 피해율이 28.1%로 정규직(21.3%)보다 높았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중하위층(25.5%)과 하위층(..

Date 2016.10.28  by 관리자

"임금근로자 절반, 월급 200만원 미만 "

1947만명의 임금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의 한 달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 1947만 명 가운데 월급 200만 원 미만 비율은 45.8%이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특히 청년층의 경..

Date 2016.10.27  by 관리자

대형마트 직원 '고객 폭언 감정노동' 첫 산재 인정

근로복지공단이 대형마트 노동자의 적응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감정노동자 보호법 마련 요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재보험은 사후적 조치에 해당하는 만큼 관련법 개정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3일 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에 따르면 노동·시민단체는 조만간 국회에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국..

Date 2016.10.24  by 관리자

헌재 “대중교통·자전거 출퇴근 사고, 업무상 재해 불인정..

헌법재판소는 9월 29일 재판관 6 : 3의 의견으로,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사고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 제1항 제1호 다목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하였다. 헌법재판소는 종전 결정에서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 출퇴근하다가 발생한 ..

Date 2016.10.20  by 관리자

인사담당자 65.9% “부메랑 직원 환영”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회사를 떠났다가 다시 입사하는 이른바 ‘부메랑 직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276명을 대상으로 ‘부메랑 직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이미 회사를 퇴사했던 직원이 다시 입사하는 ‘부메랑 직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

Date 2016.10.19  by 관리자

`취업규칙 불이익하게 바꾸려면 직접·비밀·무기명 투표 하..

노동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할 경우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거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노동자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다면 종전대로 노조 동의를 받는 형식을 유지하되, 과반수노조가 없으면 투표로 찬반을 묻자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이 같은 내용..

Date 2016.10.18  by 관리자

현대차 노사, 5개월만에 임금협상 잠정 마무리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안 등을 포함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등 압박 속에서 진행했던 올해 임금교섭을 5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현대차 노조는 14일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 가운데 2만9071명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앞..

Date 2016.10.17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