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맞은 「직업능력의 달」 다양한 행사 열려
- 9월 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에 개최해온 ‘직업능력의 달’이 올해로 20회를 맞아 ‘능력중심 대한민국! 희망을 키웁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올해 행사에서는 ‘능력중심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개인-기업-국가의 대응전략 등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9월 6일~7일,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의 '지식·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국내·외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최신동향 및 선진 기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Final Destination, Competency' 라는 슬로건으로 5개 트랙(Track)에서 2개의 기조강연과 30여 개의 이슈별 강연이 진행되며, 국내·외 HRD·HRM 최신동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인력양성 방안, 능력중심 인사관리 등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내용들이 소개된다.
①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②피터 쿠친케(Peter Kuchinke) 美 일리노이주립대 교수의 ’급변하는 시대에 HRD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③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뇌공학,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다‘ 등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은 시시각각 변하는 노동시장의 변화와 흐름, 미래 비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을 주제로 ‘100세 시대, 전략적 퇴직관리(윤동열 울산대 교수)’, ‘지속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사평가(오승훈 인사이트그룹 대표)’, ‘4차 산업혁명시대, 공정인사를 위한 기업·근로자·정부의 역할(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코엑스에서는 ‘HRD EXPO 부스’도 설치되어 기업, 훈련기관, 학교 등 다양한 기관들이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며, VT(가상훈련)·VR(가상현실)·3D프린터 등 신(新)직업훈련 기법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916명의 선수들과 13,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금형, 폴리메카닉스, 기계설계 CAD 등 4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그밖에 일학습병행제 우수기업,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등의 경진대회도 펼쳐져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한국-독일-스위스 공동 컨퍼런스, 일학습병행제 국제컨퍼런스, NCS 세미나 등 국정과제에 대한 글로벌 최신정보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 신기술·융복합 시대의 도래, 노동시장의 이중구조화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변화를 함께 되짚어보며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행처 :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