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불법파견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특별교섭을 진행해 온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8년까지 950명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전체 사내하청 노동자의 30% 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이어서 일부 하청노동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잠정합의안 추인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31일 특별교섭에서 소하공장 50명·광주공장 300명·화성공장 600명 등 총 950명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소하공장에서 이미 정규직으로 신규채용된 99명을 포함하면 노사가 합의한 정규직 채용 규모는 1천49명이 된다. ...
▣기사원문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847
▣ 발행처 : 매일노동뉴스
▣ 저자 : 제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