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NCS 설명·토론회 14일~17일 개최
-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국가직무능력표준의 비전을 논하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해당 산업분야 기업 및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그동안 개발·보완해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활용 등에 대해 공개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하여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1만2천여명의 산업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847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개발되었고, 특성화고, 전문대학, 일학습병행 기업 및 공공·민간 직업훈련의 교육·훈련과정 편성과 능력중심채용 등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15년 13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소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보완 등 관리 주체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였고, 산업별 인자위가 구성되지 않은 분야는 산업인력공단이 공모를 통해 개발기관을 선정하여 개발·보완을 추진해 왔다. 교육·훈련 등 NCS 활용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 올해 1월부터 NCS 검증·보완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말경에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 및 교육·훈련·자격의 기준과 내용은 산업계가 직접 결정하면서 인력양성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산업별 인자위가 기업과 근로자의 다양한 현장 요구를 수렴하고, 정책결정에도 참여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