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상반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600명 희망저축 시작
- 상반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 600명 선발, 12일 서울시청에서 약정식 개최
- 매월 5·10·15만원, 2~3년 저축시 1:0.5 매칭으로 추가적립 → 최대 810만원
- 청년 자립·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체계적 관리
- 오는 8.8.(월)부터 하반기 청년통장 참가자 500명 추가 모집하여 자립지원
서울시가 12일(화) 저녁 18시 30분 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16년 상반기에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대상자 600여 명과 함께 약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약정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난 3월에 지원한 935명 중 자격기준에 부합한 청년들로서 약정식 후 계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저축에 들어간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15년부터 매년 1,000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기준은 본인소득은 월 200만원 이하, 부모소득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인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5·10·15만원을 2년 내지 3년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저축액의 50%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으로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트라이프 코리아재단의 후원으로 ▲꿈 발견하기(자립의식 고취) ▲기본소양 키우기(자립역량 강화)▲ 꿈을 향해 달려가기(자립·성장 연결)의 3단계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15년 청년통장에 가입한 청년 중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약정한 적립금액을 꾸준하게 저축 하고 있는 16명의 청년(남4, 여12)을 선발하여 메트라이프 코리아재단의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오는 14일부터 3박4일간 홍콩으로의 해외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홍콩 탐방에는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센터 방문 및 취업·창업·문화 등 본인의 관심분야 탐방 등으로 진행되는데, 해외방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청년들이 견문을 확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메트라이프 및 JTN미디어, 세종문화회관 등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꿈 발견세미나, 재무관리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자립의지 및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험(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마타하리·모차르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극 햇빛샤워, 이승환 콘서트) 300여명, 꿈발견 세미나 25명, 재무관리워크숍 50명이 참가한 바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이어 8월 초에 하반기 청년통장 가입자 5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발행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