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기업 55%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한다’

기업 55%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한다’
- 대한상의, 기업의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실태와 시사점 조사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실제 계획을 수립하는 기업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기 사업계획이란 기업이 연간 사업계획을 넘는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국내 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중장기 계획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기업 의 84.3%가 ‘중장기 경영계획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했다. <‘변화없다’ 12.3%> 

중장기 사업계획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로는 ‘경쟁심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고조’(56.1%)를 첫 손에 꼽았고 이어서 ‘혁신적 신상품·신기업의 등장’(15.4%), ‘소비자의 인식 및 행태 변화’(12.3%), ‘국내외 경제 정책·제도의 급변동’(11.1%),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5.1%)를 들었다.

- 기업 55%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한다’…‘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조직, 인력 투자 늘리겠다’ 21%뿐 

‘1년을 넘어서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절반 정도인 54.7%만이 ‘수립한다’고 답했다. <‘수립하지 않는다’ 45.3%>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대기업이 67.0%로 중소기업(48.5%)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고무·종이·플라스틱’(79.4%), ‘기계·정밀기기’(77.8%)가 사업계획을 세우는 기업비율이 높았고, ‘식음료’(35.3%), ‘제약·의료’(30.0%)는 낮았다.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기업들도 그리 멀리 내다보고 있지는 않았다. 최대 예측기간이 5년을 넘는 기업은 30.7%에 그쳤다. 예측기간별로 ‘4~5년’(47.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3년’은 21.5%인 반면 ‘6~7년’ 3.7%, ‘8~10년’ 23.3%, ‘10년 초과’는 3.7%였다. 

중장기 사업계획의 내용으로는 ‘추진목표와 기본방향’이 들어간다고 답한 기업이 49.5%이었고, 이어 ‘사업조정계획 등 실천과제’(26.6%), ‘시나리오별 대응전략’(10.9%), ‘주요 변화동인과 파급영향 예측’(10.3%)을 꼽았다. <기타 2.7%> 

또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 인력 등에 대한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전체의 21.2% 기업만이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반대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78.8%에 달했다. 

대한상의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은 먼 미래를 보고 문샷씽킹(로켓을 달로 쏘아 올리겠다는 혁신적 사고) 같은 도전적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며 “우리기업도 현안에 대한 단기적 대응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미리 대비하는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중장기 계획수립의 성과로는 ‘시장점유율 상승’, ‘시행착오 감소’, ‘위기시 피해축소’ 順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기업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 사업계획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아이디어 포착, 선제 투자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는 기업이 34.7%였고 ‘사업 우선순위 조정, 인력재배치 등으로 시행착오 감소’(30.4%), ‘위기시 계획적 대응으로 피해규모 축소’(23.9%), ‘사전대비를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11.0%)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장기 사업계획의 수립체계에 대해서는 ‘위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Top-down방식과 아래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Bottom-up방식 둘 다 사용’ 한다는 기업이 66.3%였고 ‘Top-down방식만’이라는 기업은 29.3%, ‘Bottom-up방식만’은 4.4%였다. 

계획수립에 쓰는 연구방법으로는 ‘전문가 의견수렴’(3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시나리오 기법’(28.3%), ‘선진기업 사례연구’(15.8%), ‘브레인스토밍’(9.2%), ‘미디어 조사’(8.2%)를 차례로 답했다. <기타 5.9%> 

사업계획에 사용되는 정보출처는 ‘내부 및 계열사 정보망’(45.7%)에 집중됐다. 그 외 ‘정부기관(16.8%), ‘국제기구’(12.4%), ‘국내 연구기관’(8.7%) ‘국내언론’(8.7%)에서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7.7%> 

- 최대 애로요인으로 ‘단기현안에 매몰돼 여유부족’ 꼽아 ... 정책과제로 ‘정책 연속성 제고’ 요청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애로요인으로는 ‘단기현안에 매몰돼 여유부족’(81.9%)을 첫 손에 꼽았고 ‘빨라진 환경변화 속도’(6.0%), ‘잘못 예측할 경우 책임소재 부담’(5.2%), ‘자사내부 인식부족’(4.3%) 순으로 답했다. <기타 2.6%>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가장 우려하는 변수로는 ‘중국 경기둔화’(34.3%),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재편’(23.0%), ‘한중간 기술격차 축소’(18.0%), ‘TPP, 보호무역 등 통상환경 변화’(11.0%), ‘인구고령화’(9.7%)를 차례로 들었다. <기타 4.0%> 

산업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하는 미래기술을 물어본 질문에 기업들은 ‘신소재’(28.3%)를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에너지 효율화·친환경에너지’(18.3%), ‘인공지능’(16.7%), ‘바이오·헬스케어’(11.0%), ‘사물인터넷·클라우드’(9.3%), ‘로봇·무인기기’(9.0%), ‘가상·증강 현실’(6.0%) 순으로 답했다. <기타 1.4%> 

기업이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디어의 수용 및 적극적 사업추진’(35.7%), ‘창의적 인재고용’(29.3%),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내분위기 조성’(18.3%),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확립’(9.7%), ‘파격적인 성과보상’(7.0%)이라고 응답했다. 

박상인 서울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지금은 산업사회를 넘어 기술혁신에 의한 이종산업간 융복합,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중”라며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이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상명하복식 업무지시, 순혈주의 등 폐쇄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존중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오픈마인드 사고를 가지고 다양한 계층과 교류하는 것이 미래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과제로는 ‘정책의 연속성 제고’(30.3%), ‘중장기 비전제시’(22.3%), ‘미래변화 정보제공’(18.0%), ‘전문가육성 및 교육지원’(16.7%), ‘미래환경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8.3%)를 요청했다. <기타 4.4%>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지금처럼 변화가 심한 시기일수록 장기적인 밑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구성원들이 목표를 공유하고 흔들림 없이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서 “중장기 사업계획이 유용하고 효력을 발휘하려면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자신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사업내용을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가다듬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행처 : 대한상공회의소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7-26

조회수1,397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중앙행심위, “사업주가 산재보험료 성실 납부 해왔다면 직..

중앙행심위, “사업주가 산재보험료 성실 납부 해왔다면 직원 1명 보험료 미납 책임 물어선 안 돼”- 근로복지공단의 산재급여 징수처분 부당 결정 사업주가 산재보험을 성실히 납부해 온 점 등이 인정된다면 직원 1명의 산재보험료 미납 사실이 있더라도 해당 사업장을 산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소속 중앙행정..

Date 2016.07.18  by 관리자

직장인 81% “지금 하는 일, 평생직업 아니야”

직장인 81% “지금 하는 일, 평생직업 아니야”- 직장인&구직자 절반, `대한민국에 평생직장? 사라진 지 오래`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및 구직자 2,983명을 대상으로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잡코리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205명 중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나의 평생직업이라고 생각한다’는 응..

Date 2016.07.18  by 관리자

공정인사 지침의 현장 정착을 위한 길잡이

- 고용부‧인사관리학회 공동 「능력중심 HR 브리프」 발간 -고용노동부는 인력운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7.15일 한국인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능력중심 HR 브리프」 창간호(7월호)를 발간하였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창간호 인사말에서 ‘공정인사 지침의 현장 적용을 위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기업은 관행화된 인력운영 시스템을 개편하려는 끊임없..

Date 2016.07.15  by 관리자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원거리 산업단지 근로자 건강관리 강..

- 김포 등 5곳에 「헬스존」개소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011년부터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해당 지역의 업무상질병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거리가 먼 근로자들에게는 여전히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는 건강센터 관..

Date 2016.07.15  by 관리자

직장인 10명 중 9명 맞벌이 찬성…“경제적인 여유 위해”

직장인 10명 중 9명 맞벌이 찬성…“경제적인 여유 위해”- 외벌이가 가능한 월 수입 평균 금액은 475만원으로 나타나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은 결혼 후 맞벌이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직장인 1,061명을 대상으로 맞벌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8%가 ‘맞벌이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한 기혼자..

Date 2016.07.15  by 관리자

사회적기업 금융 활용 역량강화 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금융 활용 역량강화 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창업팀 대상 성장 솔루션(투자편) 교육도 시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이 다양한 금융제도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금융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자금, 민간금융 등 사회적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제도를 소개하고, 신용..

Date 2016.07.15  by 관리자

건설업체 평균 환산재해율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

건설업체 평균 환산재해율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 고용부, 2015년 건설업체 및 공공 발주기관 산업재해 조사결과 발표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체(시공능력평가액 1,000위 이내) 및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15년도 산업재해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5년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은 0.51%로 전년도 0.45%에 비해 0.06%p 높게 나..

Date 2016.07.14  by 관리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 4주년, 상담 81% '직장 내 고충'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 4주년, 상담 81% `직장 내 고충`- 개소 이래 온·오프라인으로 상담 및 분쟁해결, 총 10,378건 종합상담  - 국내 최초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 120번+ 5번 전담 노무사와 연결 서울시 직장맘들은 직장 내 고충, 특히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둘러싼 각종 불이익에 대한 고충을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7월 개관 이..

Date 2016.07.14  by 관리자

올 상반기 이직 성공률 40.7%

올 상반기 이직 성공률 40.7%- 상반기 신입직 취업 성공률 26.2%에 비해 14.5%P 높아 올 상반기 이직을 시도했던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는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이직을 시도했던 남녀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이직자 중 40.7%가 올 상반기 이직을 위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

Date 2016.07.14  by 관리자

「찾아가는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실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한국산업간호협회와 공동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사업장 2,0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Yes – No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을 실시한다.찾아가는 Yes - No 화학물질 알리기 사업」은 ‘화학물질 알기 Yes – 화학사고 No’에 대한 사업으로,화학물질 정보에 취약한 소규모사업장을 방문하여 취급물질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 등 취급관리에 대..

Date 2016.07.13  by 관리자

“아빠도 육아휴직 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아빠도 육아휴직 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女 95%, 男 89%, 육아휴직 사용 원해’ 부부가 자녀 양육을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육아휴직을 원하는 남성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75명을 대상으로 ‘출산에 따른 육아휴직제도 사용 희망 여부’를 설문한 결과, 91.4%가 ..

Date 2016.07.13  by 관리자

에어컨 수리기사 중대재해예방 안전점검, 사법처리 2건

에어컨 수리기사 중대재해예방 안전점검, 사법처리 2건- 서울북부지역 삼성전자서비스 등 협력업체 11개소 기획 감독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홍섭)은 6.30.부터 7.6.까지 1주일간 관내 에어컨 수리업체(중대재해 발생사업장 포함 11개소-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 캐리어, 대유위니아, 센추리 등 원청 5개사 협력업체 11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실시하여 총 16건의 산..

Date 2016.07.13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