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30만7천명, 1.3% 증가
- 제조업·금융보험업의 장기 재직자 중심으로 이직 증가
고용노동부는 ‘16.1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을 발표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은 약 1,236만4천명의 고용보험 가입 임금 근로자 중 실제 실직한 근로자의 구직급여 신청 추이를 연령·산업·지역별 등 세부적으로 분석한 행정통계로 매분기 발표되고 있다.
‘16.1분기 구직급여 신청 동향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신규 신청자 수는 307,27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853명(1.3%) 증가하였다.
소정급여일수의 경우, 210일 이상 대상자가 크게 증가(7,082명, 11.6%)했고, 90일(-3,216명, -4.2%), 120일 대상자(-1,665명, -3.1%) 등 순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210일 이상 대상자 중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090명, 17.4%), 50대 (2,482명, 9.3%) 등 순으로 증가하였고,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2,742,명, 14.1%), 금융보험업(1,601명, 50.2%), 보건업(1,039명,23.8%)등 순으로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5,528명, 11.0%), 숙박음식업(1,765명, 16.3%), 금융 보험업(1,521명, 23.9%)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제조업은 중분류 상 기타 기계 및 장비업(1,664명, 29.9%), 전자부품, 컴퓨터 등 제조업(1,613명, 29.4%), 기타 운송장비업(1,099명, 30.0%) 등에서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며 건설업(-7,046명, -16.7%), 교육서비스업(-1,627명, -7.0%), 출판영상통신업(-534명, -5.9%) 등 순으로 감소하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3,876명, 7.2%), 100-299인 사업장(1,765명, 5.1%)등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10-29인 사업장(-1,625명, -2.5%), 30-99인 사업장(-1,322명, -2.6%) 순으로 감소하였다. 100인 이상 사업장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3,443명, 21.2%), 사업지원서비스업(1,233명, 5.4%), 금융 및 보험업(1,232명, 24.4%) 순으로 크게 증가(3,443명, 21.2%), 건설업(-1,404명, -15.3%) 등에서 감소하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72명, 10.2%), 20대 이하(1,042명, 2.2%)에서 증가하고, 40대(-1,238명, -1.9%), 50대(-320명, -0.4%) 등 순으로 감소하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감소(-1,173명, -0.8%), 여성은 증가(5,026명, 3.3%)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1,592명, 2.2%), 울산(1,458명, 18.2%) 등은 증가, 서울(-1,075명, -1.7%), 인천(-772명, -4.0%) 등 순으로 감소하였다.
반복 신청자의 경우, 5년간 최초(1회) 신청자 크게 증가(7,245명, 3.4%)하였고, 2회·3회 신청자는 각각 1,372명(-2.2%), 1,600명(-9.6%) 감소하였다. 5년간 최초(1회) 신청자 중 소정급여일수가 비교적 장기인 180일 이상자만 증가(9,838명, 10.0%)하였다.
발행처 :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