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취준생 63.6% “아직 난 면접장의 乙”... 기업별 대표 갑질 유형은?

취준생 63.6% “아직 난 면접장의 乙”... 기업별 대표 갑질 유형은?
- ‘채용 갑질’ 처벌 강화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갑질은 계속된다’

 

- 기업별 갑질 유형 대기업 ‘장기자랑 요구’, 중견기업 ‘사적인 질문’, 외국계기업 ‘성추행’, 공공기관/공기업 ‘기나긴 대기시간’… 갑질의 대표사례는 중소기업의 ‘반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의 설문조사 결과, 취준생 열에 여섯은 여전히 면접관 갑질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말 국회에서 ‘채용 갑질’ 처벌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관들의 불손한 태도를 경험한 구직자가 무려 63.6%에 이르렀다. 갑질 면접을 진행한 기업은 ‘중소기업’이 3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23.0%), ‘중견기업’(20.2%), ‘공기업’(10.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들은 ‘외국계기업’(3.5%)이 가장 ‘깔끔한’ 면접이 진행되는 기업이라고 답했다.

- 기업유형별 대표 면접 갑질 사례는? 

그 중에서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면접전형에서 가장 많은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참고) 무려 40%의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면접관들의 횡포를 경험한 것. 가장 두드러지는 유형은 ‘면접자에 대한 반말’(48%)이었다. 이어 대기업 면접에서는 ‘장기자랑’(30%), 중견기업에서는 ‘사적인 질문’(27%), 공공기관/공기업에서는 ‘예고 없이 긴 대기시간’(12%)이 가장 대표적인 유형의 면접갑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비교적 갑질 사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외국계기업’에서는 ‘성희롱’(7%)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 정말 가지가지하는 갑질 사례 … 치사해서 안 들어간다 

구직자들이 경험한 구체적인 갑질 사례를 들어봤다. ‘내정자를 이미 정해두고 형식적인 면접을 진행했다’, ‘사비로 교육 듣지 않으면 일 못한다는 식의 협박’, ‘서류가 많이 들어왔다며 배짱 튕기며 면접 진행’, ‘회사정보가 거의 없는 회사였는데, 우리회사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핀잔’, ‘소리지름’, ‘정치적 성향 질문’ 등의 갑질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이어 ‘면접장에서 받았던 가장 기분 나빴던 질문’에 대해서 묻자 ‘스펙이 이거 밖에 안돼요?’, ‘이래서 누가 뽑겠어’, ‘여기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등 ‘학력, 학점 등 스펙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생각보다 나이가 매우 많아 보인다’, ‘(점을 가리키며)팔에 그건 뭐예요?’, ‘살쪘을 때 찍어서 사진이 이 모양인가?’ 같은 외모 지적도 있었다. 기타 ‘왜 이직 시집을 못 갔냐’, ‘어머니의 월급 및 시급은 얼마냐’, ‘공부를 못했네, 불효자다’ 같은 개인사 질문 및 인신공격 등의 사례도 이어졌다.

구직자들은 이러한 갑질 면접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물론 ‘수치심을 느끼는 질문에 불쾌함을 표’(8.9%)하는 경우나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되물은 경우’(5.6%)도 있었고 심지어 ‘면접장을 박차고 나온’ 응답자(1.0%)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구직자(55.4%)들은 ‘혹시라도 떨어질까 불쾌한 마음을 숨기고 면접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대답하지 않고 말을 얼버무린’(15.8%) 경우나 ‘일단 면접을 마무리하고 면접장을 나와 게시판에 털어놓은’(8.6%) 사례도 소개되었다.

이렇듯 면접장에서는 만년 을(乙)의 위치에 있는 취준생이지만, 지원기업 면접관들의 지나친 갑질을 이들의 지원의사를 바꿔놓기도 한다. 49.5%의 구직자들은 ‘(지원의사가) 바뀌었다, 지원한 것도 후회’한다고 밝힌 것. ‘최종합격되면 입사여부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라는 응답도 27.3%나 차지했다. 가중되는 취업난을 의식한 듯, ‘면접경험과 입사는 별개의 차원’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들도 21.9%였다.

- 그래도 인간적인 기업은 있다 ... 가뭄에 콩 나듯 목격되는 '면접 훈풍사례' 

반면, 59.7%의 응답자들은 훈훈했던 면접 미담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19.0%)하거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칭찬과 덕담을 해 준 경우’(17.6%), ‘농담을 던지며 긴장을 풀게 해준 경우’(16.5%), ‘면접 후 수고했다며 따뜻한 격려를 해준 경우’(13.8%)를 훈훈한 면접 경험으로 손꼽았다. 이어 ‘면접관이 아닌 사회선배로써 조언을 해준 경우’(10.3%), ‘성적이나 대학과 관련된 인신공격이 없었던 경우’(9.4%), ‘극존칭 말투를 쓴 경우’(8.4%) 등의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훈훈한 면접을 치르고 난 뒤, 지원 기업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은 어떻게 바뀌었나요?’라는질문에, 79.2%의 응답자들은 ‘(훈훈한 면접을 치르고 난 뒤,) 지원 기업에 대한 관점이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물론, ‘기업 이미지가 바뀌지는 않았다. 면접과 기업이미지는 별개의 차원’(15.5%)이라고 대답한 냉정한 입장과, ‘나빠졌다. 웃는 얼굴로 나를 탈락시켰다’(1.9%)던 푸념 섞인 답변도 있었지만, ‘면접자들에게 남긴 좋은 이미지는 기업 전체의 이미지를 우호적으로 만든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설문을 통해 구직자들은 면접관들에게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면접관으로서 갑의 입장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회사와 함께 나아갈 동반자를 찾으려는 보다 적극적인 제스처가 필요하다’(33.0%)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조금 더 지원자의 입장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24.9%), ‘본인의 회사에 지원해 준 지원자에게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19.2%), ‘거만한 태도를 없애야 한다’(18.1%)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회사가 진짜로 신입사원이 필요한지 아니면 뽑는 시늉만 하는지 생각해보고 채용공고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지원자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십시오. 소모적인 사무용품이 아닙니다’ 등 한 섞인 외침도 눈에 띄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난의 심화는 취준생들을 누구보다도 절실한 존재로 만들었다”며, “이들의 이런 상황을 악용해 ‘채용 갑질’을 감행하는 기업들의 횡포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설문조사 소감을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5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인크루트 회원 9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조사는 이메일을 통해 실시되었다. 응답자의 59%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이었으며, 이직 및 신입 지원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39%였다.

 

발행처 : 인크루트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5-18

조회수1,806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30대 그룹 평균 재직자 男女 성비 '8대 2'

30대 그룹 평균 재직자 男女 성비 `8대 2`- 국내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남녀 직원비율 81:19 ‘성비불균형 심각’ - 男 비율 “동국제강” 96%로 1위… 현대차,포스코,영풍,OCI,대우조선해양(95%)로 2위- 한편, 女 비율 “신세계” 66%로 1위 … 동부화재>아시아나>현대백화점>롯데호텔 순서대로 5위권- 업종별 남녀 성비 편차 커… 팔할 이상이 남자 ‘기계·조선·자동차·운송..

Date 2016.04.27  by 관리자

‘2016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개최

사회적기업가들의 축제, 「2016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이 오는 4월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다.“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의 열정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6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515개 창업팀을 포함해 지난 5년..

Date 2016.04.27  by 관리자

직장인 36.7% '현재 자기계발 하고 있다'

직장인 36.7% `현재 자기계발 하고 있다`- 직장인 공부하는 이유 2위 ‘전문가 되려고’, 1위는? 더 나은 회사를 다니기 위해 또는 일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공부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공부하는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과목으로 영어와 직무자격증을 꼽았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남녀직장인..

Date 2016.04.26  by 관리자

남성 육아휴직, 전년 대비 57.3% 증가

남성 육아휴직, 전년 대비 57.3% 증가- 100인 이상~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집중 확산, 전년동기 대비 115.4% 증가 - ‘16년도 1분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전년동기 대비 67.9% 증가‘16년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1,381명으로 전년 대비 57.3%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21,259명 대비 비율은 6.5%를 돌파하여 전년 동기 4.5%대비 2%p 증가했다. 육아휴직 대신 단축된 근무시간을 육아에 ..

Date 2016.04.26  by 관리자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지역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찾..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지역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제1회 지역일자리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고용노동부는 지역 일자리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5월 11일(수)까지「지역 일자리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만 15세~34세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종..

Date 2016.04.25  by 관리자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은 세종시, 부산시, 전라남도 순으로 ..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은 세종시, 부산시, 전라남도 순으로 높고, 노동이동은 광주시, 울산시가 활발- '15.10월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17개 시・도별 종사자 동향(’15년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현황) ’15.10월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전국 16,213천명이며, 서울시(4,034천명), 경기도(3,707천명), 경상남도(1,059천명) 순으로 ..

Date 2016.04.25  by 관리자

현대백화점그룹, 사회적기업의 열정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적기업의 열정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PASSIONISTA 지원 프로젝트’ 대상 공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이하 진흥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Date 2016.04.25  by 관리자

고용부, ‘제1회 지역일자리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5월 11일(수)까지 ‘지역 일자리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만 15세~34세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대상 1명과 최우수상 7명, 우수상 27명에게 각 상금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여한..

Date 2016.04.25  by 관리자

안전보건공단, 전자·반도체 제조사 대상 화학사고 예방 회..

안전보건공단, 전자·반도체 제조사 대상 화학사고 예방 회의- 안전보건 활동 사례 공유, 재해예방 결의문 채택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4월 21일(목)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국내 주요 전자·반도체 제조사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주요 전자·반도체 제조사의 안전보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을..

Date 2016.04.22  by 관리자

전경련 “올해 30대 그룹의 70%, 신규채용 규모 작년수준 이하..

전경련 “올해 30대 그룹의 70%, 신규채용 규모 작년수준 이하”- 30대 그룹, 2016년 고용계획 조사 결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대 그룹(’15.4월 공정위 기준, 공기업·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6년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30대 그룹 중 21개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개 그룹은 작년에 비해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

Date 2016.04.22  by 관리자

올바른 일경험 제도 정착과 건강한 일터 조성, “호텔업계”..

올바른 일경험 제도 정착과 건강한 일터 조성, “호텔업계”가 앞장선다!「고용노동부-호텔업계 MOU 체결」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4.19.(화) 노동개혁 현장실천의 일환으로 07:30, 롯데호텔(피콕스위트)에서 호텔업계 주요 기업과 함께 올바른 일경험 제도 정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청년들의 열정이 존중되고, 능력중심 인력운영 확산,..

Date 2016.04.21  by 관리자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복지는? '칼퇴근'과 '휴가의 자유'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복지는? `칼퇴근`과 `휴가의 자유`직장인들은 ‘휴가와 근무시간 관련’ 복지제도 개선을 가장 희망한다고 답했다. 일과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유로운 휴가사용이 가능한 ‘휴가제도의 개선’과 야근 없이 칼퇴근 할 수 있는 근무시간이 지켜지는 것을 가장 바라는 것이다. 이는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희망하..

Date 2016.04.21  by 관리자